달동네소경 * 달동네소경 다시는 볼 수 없는 곳. 내가 절망과 꿈과 이상을 느끼는 곳. 이제 이곳은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습니다. 참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는데... 그동안 살기는 좀 어려웠어도 마음만은 부자였던 곳이었는데 재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포크레인으로 푹푹~ 밀어버렸습니다. 그 걸 보고 있노라니 눈물이 났습니다.아~ 옛추억의 아름다움만큼이나 개발해도 아름다움을 간직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집값은 우리구에서 최고가가 형성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와는 별 상관 없는 얘기지만 산과 바위가 병풍처럼 쳐 있고 따스한 양지바른 곳이라서 아파트가 들어서기는 참 좋은 곳입니다.. 저야 단독주택들이나 들어섰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제로... 이제 이제는~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나의 고향을 찾는다...
b and w / bandw
2006-06-21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