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소경
* 달동네소경
다시는 볼 수 없는 곳.
내가 절망과 꿈과 이상을 느끼는 곳.
이제 이곳은 추억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습니다.
참 아름답고 좋은 곳이었는데...
그동안 살기는 좀 어려웠어도 마음만은 부자였던 곳이었는데
재개발이라는 미명아래
포크레인으로 푹푹~ 밀어버렸습니다.
그 걸 보고 있노라니 눈물이 났습니다.아~
옛추억의 아름다움만큼이나
개발해도 아름다움을 간직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집값은 우리구에서
최고가가 형성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와는 별 상관 없는 얘기지만
산과 바위가 병풍처럼 쳐 있고 따스한 양지바른 곳이라서
아파트가 들어서기는 참 좋은 곳입니다..
저야 단독주택들이나 들어섰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제로...
이제 이제는~
어디에서 어느 곳에서 나의 고향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