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잔디 월드컵 경기장 옆 도로변. 소란스럽고 부산스러운 그 곳에서도 꽃은 피어 있었습니다. 산만하고 바쁜 사람들 가운데서 엎드려서 키 작은 꽃을 찍고 있다보니 궁상도 그런 궁상이 없었지만, 소리 없이 조용한 음악과 함께 다시 보니 깨끗함이 더욱 크게 남습니다. 기억이란, 분위기란, 참 우습죠? 개인적으로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하다는 사진 입니다.
널 사랑하는 박달나무
2006-06-2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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