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番)…… 저 산(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江)물, 뒷 강(江)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김소월님의 "가는 길" 저 하늘의 구름은 오늘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사는게 뭔지 궁금해진 어느 날...
gl99
2006-06-21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