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Amore mio #상 그를 위한 뜨거운 박수...
성명 : 주필녀(님)
출생년도 : 1939년
출생지 : 강원도
소속 : 아모레 화장품
28세 결혼
29세 득남
31세 남편과 사별
37세 아모레 화장품 영업 시작
- 누구도 꺼려하는 험한 영등포 쪽방 지역을 맡아 무려 30년간 성실한 영업활동
- 이 지역 담당 외판사원 중 최장 6개월을 넘긴 판매원은 없었다고 함
- 현재 67세로 신뢰를 바탕으로한 네트워크 확보로 왕성한 영업활동 중
- 영아머리방 김영아원장님과는 친형제보다도 가까운 의자매 지간
- 30년간 폐렴으로 8일, 갑상선으로 11일 총 20일 입원으로 인한 결근외 하루도 지각이나 결근 기록 없음
- 학교재학시 줄곧 개근상과 모범상을 수상
- 글짓기에 재주가 많고 문학에 관심이 많았음
- 영업구역상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과 삶의 여유를 보유
- 화장품 하면 '아모레'라는 불변의 자부심과 믿음
[ (주)아모레 관련 분들 보시면 상 좀 주세요. 이런 분 안드리면 누구 줍니까? ]
영등포 쪽방촌... 2년 전만 하더라도 하루걸러 사람이 죽어나가고 길에 객사한 시체에 거적을 씌우고 방치했던 곳.
커피 한 모금, 담배 한개피때문에 주먹다짐과 흉기가 가볍게 쥐어지는 곳...
초기 영업시작때의 아주머니 사연은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아들 하나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인내해 오신 아모레 아주머니 모습에서
동시대를 살아간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봅니다.
아직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순수함을 잃지 않으신 아모레 아주머니께...
제 자신을 반성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깊은 존경의 마음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임파선 약 복용으로 얼굴이 부으신 상태십니다. 훨씬 더 미인이십니다. ^^*
※ 밝고 건강하신 모습 오래 오래 보고 싶습니다.
좌측사진 : 주필녀님 20세때 전라도 광주에서 찍은 사진 EOS 10D copy
우측사진 : EOS5 + TMAX400 + EOS 10D copy & Cr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