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사막 고비사막에서 사는 법 뿌리를 덮고 있는 모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 패여만 갔다. 패이는 모래를 따라 물을 빨아드릴 뿌리가 그만큼 드러나고 갈증은 더했다. 어떻게든 버텨야 했다. 있는 힘을 다해서 마른 뿌리라도 더 깊히 내려야 했다. 삶을 송두리째 바쳐서 오직 살아 남아야 하는 것이다.
心琴
2006-06-12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