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50
인도에서 동냥하는것을 박시시한다고 한다...처음엔 불쌍해서 많이하다가...
1주일정도 지나면 너무 많아서 안하게 된다...
나도 그랬다...하지만, 보드가야에서 만난 이 아이는 안할수가 없었다...
어릴때 영양실조에 걸렸는지...다리엔 뼈밖에 없었다...
그 아이는 걷지못하고 무릎으로 기어다니면서 동냥을 했다...
이상한건 불쌍한 눈빛이 아니라 마치 '넌 당연히 줘야되라고 말하는듯'
당당하다 못해 조금은 겁나는 눈빛이였다...
아직도 이 소년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