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리고 행복 매일아침 아내들은 늘 바빠집니다. 일어나기 바쁘고 자신만의 준비가아닌 남편과 아이들을 준비하기위한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여야 시간안에 모두 자신의 자리에 갈수있도록 해야하기에 늘 바쁨니다.오늘은 현충일, 남편은 간만에 쉰다고 밤을 꼬박세우고 새벽에서야 잠을 자고, 아이들은 평상시보다 일찍일어나 아빠와 엄마를 제촉합니다..둘째는 아빠엄마의 안경을 가지고 와서는 얼굴 이곳저곳에 안경을 들이밉니다. 오빠는 어떻하면 아빠를 깨울까 고민합니다.아빠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그만 일어나고 아침을 준비하는 아내를 보고 소리칩니다. 밥줘~~~ 아들녀석은 바지에 물이 뭍었다고 다 벗어버리고 홀딱벗고 돌아다니고 둘째는 오빠의 장난에 울고, 엄마는 그런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입니다...아빠는 그때일어나 밥을 달라고 하니...참 한심합니다..그래도 행복합니다..행복은 그런것입니다. 울면서도 느끼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알아가는것입니다..오늘의 행복으로 언젠가 웃음을 지으면서 참시 또 행복을 느끼겠지요..그것이 행복입니다...
임작가
2006-06-06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