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질주-
우연히 갔었던 곳에서
트라이애슬론을 한다기에
처음에는 "헤에- 대단하겠네"하고 막연히 중얼거렸을뿐,
별 다른 생각도 없었건만...
그들이 물에서 헤엄치고
뜨거운 태양에 휘청거리며 싸이클을 밟고
마지막 풀린 두다리를 억지로 이끌며 달리는 그 모습에...
나까지 벅차오르는 듯.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경기.라는 말...
정말 보는 눈 안으로 스며드는 듯-
그들은 참 멋진 사람들이였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였습니다.
p.s 올해에 최단 기록을 한 위너의 마지막 스퍼트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