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피추
3일 간의 산행을 마치고
4일째, 아침 5시에 일어나 텐트를 걷고,
1시간을 걸어서 도착한 4일 잉카트레일의 마지막 종착.
절벽 사이에 안개에 갇혀 1시간만에 모습을 보여준 그곳
2달 간의 짧은 중남미 여행에 방점을 찍은 지점,
안개가 걷힌 뒤 1시간 동안 한자리에 서 있게 만들고,
8시간을 돌아다니게 만든 잉카의 한 마을
개인적으로 셀 수 없이 오래된 건물의 벽에 부끄럽게 입맞춤 한 곳.
언젠가 다시 갈 곳.
fm2, 필름스캔, 정보 필름 종류 완전 모름.
오토레벨 1
- 마추피추, 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