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어느덧 여름이 다가왔다.. 새 학기 시작을 준비하느라 정신없던 것이 얼마전 같은데.. 벌써 학기말 정리를 하고 있다.. 나날의 삶이 그저 밀려가고말면 안될텐데 하면서도.. 매순간 깨어 지내지 못하고.. 어제의 불확실함을 오늘로 그대로 가지고 와버리는.. 그렇게 그렇게 밀려가는 나날들.. 어쩌면 삶이란.. 저 맑은 하늘의 구름처럼 그저 바람부는데로 흘러가는 것인데..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람만이
2006-05-30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