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쳤던 인연.....(양덕원 할머니) ****************************************************** 강원도 홍천을 갔다 오는 길에 어머니에게 드릴 감자떡을 사기 위해서 들린 가게에서 만났던 할머니....... 내게 양덕원까지만 태워달라고 하시던 할머니...... 남편의 간병을 하고 남편을 위해서 감자떡을 사러 10리길을 걸어나와서 버스를 타고 홍천 읍내에 왔지만 알고있는 가격보다 비싸다하여 다가오는 장날에 다시 와서 감자떡을 살 거라고 말씀하시던 할머니..... 양덕원에서 10리길을 걸어가신다고 하기에 마을 집 앞까지 태워다 드린 할머니...... 고맙다고 너무 고맙다고 우리 아버지에게 집에 가서 소주 한 잔 하고 가시라고 청하던 할머니..... 늘 건강하시고요! 할아버지의 건강도 쾌차하길 기원합니다. 부부의 정 오래 간직하시길....
  Alexis 
2006-05-30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