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아들 #2 길을 가다 한 아버지와 아들을 만났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사진을 찍으려하자, 아버지는 그 아들이 자랑스러우신 듯 아들을 치켜 올리더군요. 마치 '우리 잘생긴 아들 좀 보세요.' 하듯이... 아들에게 멋진 자전거와 신발을 사줄 수는 없어도,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픈 맘이 담겨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훗날 저도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픈 마음에서 올려봅니다. 우얌발리에서...
깊은물
2006-05-2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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