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밤늦게 사진을 뒤척이다 보니
네 사진이 보이더라...
서른하고 한 살의 네 생일 날 담았던 사진...
2년이 지난 올해 네 생일에는 이 사진처럼
서른 한 살에 맞는 초를 준비할까?
아니면 그냥 현재 네 나이에 맞추어 초를 준비할까???
아마도 오래전 너와 내가 어렸을 적에는 네 대신
내가 촛불을 훅 하고 불었던 것 같애,,,
돌아오는 겨울,,, 너의 생일에는
오빠가 케잌과 초를 준비하고 모두들 너를 위한 소원을 빌고
어렸을 때처럼 내가 촛불을 훅 불어줄께 ^^
그리고 그때처럼 방안을 뛰어다녀보는 건 어떨까,,,,,, ^^
사랑하는 동생 경미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기를,,,,,,
2년전 수원,,
CONTAX G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