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속으로... 잡고있던 손을 놓으면 아마 이걸로 모든 게 끝나버리겠지요 알고싶었던 것, 상처 입었던 것마저도 무엇 하나 해결하지 못한 채 당신이 만난 행복을, 분명 바라고 싶었을텐데 그럴 수 없는 미숙한 자신에, 아무리 닦아도 눈물이 나와요 잘있어요.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을 누구보다도. 하늘보다도 깊이 울지 말아요. 다시 만나자구요 하지만 만날 수 없다는 건 나만이 알고있어요 이런 운명을 선택한 것 언젠가 당신도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두 사람이 만들어낸 기억이라는 보물 계속 마음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어요 겉치레라 생각했던 희망이라는 말을 괴로울 정도로 간직하고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고마워요. 사랑하고 있어요 당신을 누구보다도. 꿈보다도 강하게 안아주세요. 놓지 말아요 하지만 한마디도 전할 수 없어서... 울지말아요. 사랑하고 있어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당신과 함께 살아갈 수 있어요
*이샤
2006-05-26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