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나의 꿈 토요일에 남산에 갔다가, 명동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한참을 걷다가 그만 국립극장 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멀리서 들리는 노래소리에 이끌려 갔다가, 야외무대에서 박학기씨 가을 콘서트가 열리고 있음을 알았죠. 사진은 '비오는 거리'를 노래하는 박학기씨 입니다. 문득 옛생각에 가슴이 벅차올라, 저도 모르게 따라부르게 되었습니다. 미리 알았다면, 처음부터 봤을텐데요...... 공연이 끝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사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고...... 정말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 언젠가 홀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그날이 또 오겠죠? ^^
colaman
2003-09-16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