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추억...
저는 대구에 살고있습니다..
이번엔 대구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었지요...
사진 속의 허물어진 곳은 대구에서 청도 각북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산의 정상에서 태풍이 간뒤의 맑은 하늘을 찍고자 했으나...
가는 도중 유실된 도로로 인해..결국 차를 돌려야만 했습니다.
엄청난 재난을 몰고온 태풍 매미...
많은 분이 운명을 달리하셨고...많은 분들이 다치셨습니다...또한 많은 분들 또한 집을 잃으셨습니다.
힘을 내시란 말밖에는 할 말이 업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사진으로 이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조금더 현실을 알릴 수 밖에 없군요...
가족, 친구, 친척을 잃으신 많은 분들.
이일로 힘을 잃지 마세요...
그리고...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부디 편안하시길..
살아남은 사람들은 먼저간 사람들을 기억하기에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