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n child 인류 문명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작을 같이했다던, 아니 벌써 그 이전에도 이 도시는 살아있었다던 바라나시.. 시체를 태우고, 빨래를 하며, 갖가지 동물들과 인간들이 한 장소에서 목욕을 하는 잊을 수 없는 겅거강 주변의 문화 충격속에 이 아이도 목욕을 준비했는지, 수영을 준비했는지 나를 재미있게 쳐다보고 있다. " 사진 좀 찍읍세.. " 라고 말함과 동시에 카메라를 대자, 부끄러움을 감추려는 의도도 없이 살짝 웃어준다. 하긴 부끄러움이란 것이 의미가 없긴 하다.
murderme
2006-05-07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