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you. 나는 점점 커가는데, 우리 엄마는 점점 작아진다는 걸 가끔씩 느낀다. 아니, 자주 잊고 산다는 말이 더 옳은걸까. 오늘은, 미역국 끓여준다고 한 약속도 못지킨 딸한테 전화한통 걸어서 집에 언제오는지- 보고싶다-고 나즈막히 말하는 우리 엄마의 마흔여덟번째 생일날.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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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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