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Photo By Skyraider 2005. 5 광주 망월동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망월동에 낯선 사람들이 얼굴을 들이밀고, 해마다 이때가 되면 여기저기서 그 날의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하지만, 이미 그 날의 외침들은 허공에 떨쳐지고, '그날의 정신'을 운운하는 자들은 이제 그곳에 몸을 누인 그들을 아는 자들이 아니다. 편리한 것이 사람의 기억, 여전히 그 날의 상흔이 남아 고통 속에 눈물짓는 이들이 있고, 때만되면 그 날을 되새기자는 나와 같은 무지렁이들이 있다.
미스터톤™ / Skyraider
2006-04-29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