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봄 우리는 친구입니다. 조금은 야한 농담을 주고 받아도 뭐라고 할 사람 없지만, 약간은 수줍은 친구입니다. 매일 매일 즐거운 고래의 꿈을 함께 나눔니다. 우리를 주목해주는 사람들은 많지 않지만, 우리는 우리 삶의 주인공입니다. 지붕들 사이로 붉은 기운이 넘치면 멋지게 한잔 걸친 시간들 아리아리한 푸른 바다를 헤엄치는 한마리 고래가 됩니다.
인터바다
2006-04-2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