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1 . . . 소녀는 봄에 이르렀다. 그곳엔 따뜻하고 변덕스런 바람과 들판. 타버린 나뭇가지와 말이 있다. 하지만 봄에도 소녀가 찾는것은 없었다. 멀리, 저 멀리 어딘가의 그곳. -인간이 아이야. 무엇을 보고 있니. -내가 갈 곳. 내가 있을 곳. -그곳엔 뭐가 있니? -무지개, 아홉색깔 무지개와 돌과 같은 보석. 나만의 보석. . . . 아직 소녀의 시선은 멀다. ---------------------------------
MIJI_iroo
2006-04-23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