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차 없는 기찻길. 정신없이 기차가 오가는 여느 기찻길과는 달리, 이 길은 콘테이너들의 쉴새 없는 움직임으로 정차를 알리는 막대기의 움직임 조차 잘 볼수없다. 기차가 옴을 알리는 종소리도 하루종일 웅크리고 있어야 들을수 있을것이다. 차가 뜸해진 시간..늦은 밤 기찻길 위로 기차는 달린다... 고요해진 밤 자기만을 위한 기찻길을...
하레구우
2006-04-21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