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망1004]면사포 쓰던날
오늘 반차를 쓰고 친구 웨딩사진 찍어줄려고 웨딩샵에 갔다왔슴다.
웨딩사진도 찍어보고 스튜디오 경험도 쌓아보고, 친구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여...
그냥 제가 해줄수 있는건 이것밖에 없더라구여^^
그래서 오늘 후레쉬와 여러가지를 챙겼져.
근데 스튜디오 사진사가 후레쉬를 터트리면 안된다고 하더군여...OTL...
할수 없이 지글지글 타오르는 노이즈(저의 디카로는 iso 400 이 최고치인데, 이걸놓고 찍으면 노이즈가 장난아님다.)를 참아가며 찍었슴다. 후레쉬 없이여...그래서...저의 디카로 iso 400 놓고는 거의 찍지를 않아여...
첨에는 좀 천천히 찍는가 싶더만, 제가 같이 이리저리 찍으니까, 거의 연사 찍듯이 셔터누를 시간을 안주더군여.
(무선동조하여 후레쉬가 터지면 시커메 지거든여...아시는분은 아시리라...)
그래서 제가 좀 천천히 찍자고해도 빨리 찍어야한다면서 AF 맞출 시간도 안주더군여.
할수없이 그 사람 사진기 떼고 옮길때 찍은 친구사진 달랑 한장만 무선동조하여 찍었슴다.
그외는 후레쉬없이 찍어서 떨리고...촛점도 제대로 안맞고...
정말 데세랄이 사고 싶고, 사진기사가 밉더군여...ㅠ.ㅠ..
어쨋든 그중에 몇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