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길을 찾는 중 외로워 보여서 사진으로 담았으나,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전혀 외로워 보이지 않았던 너. 당당히 자신이 갈 길을 가고 있고, 새로운 방향을 향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던 너. 외로울 것이라고 선입견에 빠져 카메라를 들이댔던 나를 반성하게 하는 너. 많이 부끄러웠던 하루. -수원 / Kodak V530-
충혈아이
2006-04-20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