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오브 시티 대룡마을에 있는 아트 인 오리 갤러리- 바람이 많이 불었던 날 방문한 그 곳은 아름답고 멋진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하기까지 한 곳이었지만 직접 조명을 켜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던 갤러리의 황당함이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판화 갤러리를 지키고 앉아있었던 수염난 아저씨의 당황스런 모습보다 차라리 나은 느낌이 들었던 것은 나만의 착각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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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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