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만...
한숨만 쉬어 한숨만 쉬어
바람이 부는 신촌 거리에서
내리는 이 비를 맞으며
결국 숨이 막혀
자주 가던 신촌도 자주 걷던 이곳도
골목 골목 추억이 아련하던 이곳엔
이젠 나 혼자 울고 서 있네요
열두시가 다되면 막차를 기다리고
헤어지기가 아쉬워 입맞추던 그대를
보내주는게 이제 보내야 하는데 깊은 한숨만 쉬죠
정말 많이 사랑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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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10 / 70-200 : 2.8 / SPP / CS
Thanks : Na_young & W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