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기에.....
세찬 비바람도 견딜 수 있는 거겠지요......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비바람 속에 밀려 오는 파도를 찍다가
옷이 다 젖어
이젠 그만 돌아서야겠다 생각하며
차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이 멋진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반사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셔터를 눌렀지요.
그리고
다시 구도 변경해 셔터 눌렀더니
아쉽게도
CF FULL........
허접한 거 몇 장 지우고 다시 찍으려 하는 순간
둘은 어느 새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4월 1일 토요일 오후
엄청 비바람 쎄게 몰아치던 섭지코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