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3 어르신...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이른 일곱이여... 늙은이를 뭣 하러 찍어..." "참, 고우세요..." "나 오른쪽 다리를 쓰지 못혀... " 어느 누가 있어 맘 놓고 어리광이라도 피셨으랴 잠시 스치는 나그네에게도 마음을 내리시는 어머니 우리네 어머니 저 나이 되시면 내 자식 네 자식이 따로 없습니다 나그네든 이방인이든 눈 맞추는 그 얼굴이 다 당신 자식입니다 다 주고 또 주어도 그래도 부족해서 지레 속이 타는 내 어머니십니다.
해아래
2006-04-04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