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1:00 빈탄 . 완벽히 혼자된 고요한 해변. 고요한 시간. 바람에 몸을 맡긴 깃발의 펄럭임과 살가운 파도소리가 고운 모래 사이사이 스며들듯 반복된다 30초의 시간. 모래속에 깊숙히 고정시킨 싸구려 삼각대 나는 그렇게 바람을, 구름을, 또. 시간을 담았다 .
최현호(Da-xin)
2006-04-03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