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쉬카르 가트의 소녀
인도의 어린이중 많은 수의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뛰어 놀아야할 나이에 돈 벌이를
위해 일을 한다. 가난이 아니 었다면 잘 교육 받고
이쁘고 깨끗하게 많은 꿈을 꾸며 자라날 아이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른 못지 않게 열심히 일을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의 모습이 초라해진다
그들의 얼굴에는 어린이의 순진함 보다는 삶에 지친 어른의 얼굴이 비춰진다.
그리고 그녀의 손에는
보고 있는 내가 그렇게 느끼는 것이겠지만
나는 소녀의 손에 들려 있는 저 무거워 보이는 발찌들이
소녀의 삶의 무계만큼이나 무겁게 그녀를 내리 누르고 있는듯
한 느낌이 든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나 지만 오늘 그녀의
삶의 무계중 약간의 무계를 덜어주었다. 물론..나 자신의
자기 만족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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