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바다속에서 빛이있는 곳으로.. 수심 42M. 사라진 빛.고갈되어가는 공기. 높은 수압. 몸속에 쌓여가는 질소. 두려움..... 정막한 깊은 바다속에서는 호흡소리가 유난이 크게 들린다. 내뿜은 버블들은 힘차게 수면쪽을 향해 상승하면서 점점 팽창한다. 시선은 빛과 공기가 있는 수면을 향한다. 다시 바다속으로 들어가기위해서는 바다속에서 나가야만 하기에... 그래서 다이빙은 늘 아쉽고도 매력적이다.
debelius
2006-03-31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