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발자욱
'찰칵'
"넌 왜 날 따라오는 거지?"
"잡고 싶었으니까..."
"넌 날 잡을수 없어. 넌 너무 느리거든-"
"알고있어. 하지만 따라가고 싶어"
"니가 소망한다고 해도 날 따라잡을순 없어-
대신 내 발자욱을 남겨줄께... 이 길에 끝에 내가 있을꺼야"
빛을 따라잡고 싶은 소망, 그러나 따라잡을 수 없는 느린 내 두 다리.
내 소망을 안쓰러워하듯이 빛이 남기고간 발자욱...
*약간의 색감과 레벨보정을 가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