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다.. 처음 카메라를 사고 즐겨찍었던 곳에 갔다.. 건물을 마구 찍고 있는데..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내 앵글에 맞춰 앉아주신다.. 내쪽은 전혀 처다 보지 않으시고 어느 한곳만 계속 응시하시는 아주머니.. 누구를 기다리고 계신것일까.. 사진을 찍다 나도 한곳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그냥 멍하니..
별비내리다
2006-03-26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