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조나단 어릴적 생각없이 형이 추천해서 읽었던 갈매기 조나단....... 녀석은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하며 인간과 동질화된 의인화된 소설이다. 하지만..사람들은 녀석을 알게 된후 부터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저 녀석들이 하늘에서 사람들을 볼때 무슨 부러운게 있을까? 예전 보았던 광고처럼 "새들은 사람들처럼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싶어한다" 처럼 사람이 하는 행동들이 부러울까? 지난주 금요일 업체 설명회 갔던길에 잠시 일명 '땡땡이'를 치고 가까운 송정해수욕장 바닷가에서 만난 녀석들.. 광수생각의 박광수씨는 해운대에 가면 갈매기 밥 1000원은 새우깡이다. 란 글이 있어 느끼지 못했던 타 도시 사람들의 이질감을 처음 알았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 이 녀석들을 그렇게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던 나에게 새우깡이란 녀석이 있었다..............덕분에 욕심만 앞서 제대로 잡지는 못했지만 새우깡의 위력을 알게 해준 조나단의 후예들이 고맙다.
빅터
2006-03-25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