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젊음의 길목에서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연어처럼
내가슴에 푸른 물결이 넘실거렸네
가진 것이라곤 용기, 젊음, 패기, 푸른 정열-!
날개달린 커다란 새, 비행기에 몸을 싣고
한참을 가로질러 세상을 날아가다가
또 땡볕아래서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우리를 닮은 짙푸른 낙원이 펼쳐져있었네
우리를 닮은 새파란 하늘이 빛나고있었네
앞에 펼쳐진 길을 자세히 알 수 없지만
그 모습 자체로 푸르고 아름다운 낙원이 있었네
마치, 지금, 젊은 날의 너와 나처럼..
-where: 싱가포르 보타닉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