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살이....... 샤프란 화분에서 염치없이 제가 먼저 꽃을 피운....... '붉은괭이밥'....... 사실 남의 화분에 어디선가 날아온 일종의 잡초지만 뽑지 않고 남겨 두는 녀석이다. 토끼풀(흔히 말하는 클로버)과 비슷해서 혼동하기도 한다. 흐린날이나 밤이 되면 잎을 접어 버리는 녀석. 더부살이 하는 처지지만 그래도 예쁜 꽃을 가진 예쁜 녀석이다. 이 녀석의 꽃말은 '빛나는 마음'.
엘리사
2006-03-2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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