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나는 완전히 행복하다. 맛있는 음식, 진한 커피, 향기로운 포도주.. 햇빛이 금빛으로 사치스럽게, 그러나 숭고하게 쏟아지는 길을 걷는다는 일. 그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中 - 생각해보면.. 없는게 없잖아요. 배고플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밥 한그릇 있고, 자판기에서 차 한잔 뽑아마실 수 있는 여유도 있고, 재미없는 농담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날은 춥지만, 환한 햇살도 비춰주고.. 여기서 뭐가 더 필요해요? 행복할 이유가 이렇게 많은데, 우린 너무.. 행복하지 않을 이유만 찾고있는거 아닌가요? - 아름다운 이아침 김창환입니다. 中 - Photo by young in Certaldo
기억, 그리고 추억
2006-03-19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