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아이의 풍경화. 온통 회색 빛으로 박박 칠한 하늘, 섬 아이가 그린 풍경화(風景畵)에서 우중충한 하늘이 꿈틀거리다가, 가끔 산성비를 흩뿌리고. 회색 바다 출렁이는 파도, 오염(汚染)된 하수구가 입을 크게 벌리고 꾸역꾸역 오물(汚染)을 토해낸다. 하늘, 바다, 공장,사람, 온통 회색빛 공해(公害)로 물들고. 詩/양수창(梁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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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8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