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의 삶의 무게. 이아저씨 너무도 힘들어 보였다 바로앞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저 힘없이 누워만 있었다 생각이 많아진다, 이런 장면을 찍어도 되는것일까? 나만 좋다고 이 아저씨에게 폐가되는것은 아닐까? 수없이 도촬을 하면서도 거리낌없던 내가, 먼저 미안함과 망설임을 느낄정도로 이 아저씬 힘들어 보였다. 사진을 찍고 나서 한참동안 생각을 해봤다. "내가 짊어진 삶의 무게는.... ? " 우산도 접고 비를 맞으면서, 혼자서 중얼중얼거려본다..,
heeryu
2003-09-06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