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외톨이..
세상에 젖어 살다보니
이웃을 잊고 친구를 잊고 가족을 잊고
가끔은 나 자신 조차 잊고 살아갈때도 많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도 모르게 내가 쌓아버린 그 높은 담 때문에
서로를 잊어가고 다가오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일이 누구에게나 있을것이다.
외톨이..
가끔은 내 자신을 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웃고 있어도 왠지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 지는 느낌..?
덩그러니 나 혼자만 버려져 있는 느낌...? ... maybe..
write BY_.천아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