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하다, 라는. 상황에 맞는 적당한 말은 어디에 있을까, 나는 1층에 내려와 인터넷을 하며 오늘은 어떤 말과 사진을 드러낼까 하다가 말문이 막혔다, 꿈을 꾸면서도 말을 했고 말하면서도 꿈을 꾸던 나는, 발가락을 만지작 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그의 말대로 시리즈로 연결 되는 꿈을 꾸었고, 꾸었으나 나는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았다, 아무런 말도 할 수없었다 나는 원체 말이 없는 사람 이었다, 이라고 습관처럼 말하곤 했는데 나는 그런 습관이 없다 나는 원체 말이 많은 사람이다, 아니 그렇지만도 않다. 차라리 아무말 없는 것이 나을까, 무슨 말이라도 해서 표현해야 할까, 에서 고민하곤 하는데, 실로 나는 고민하면서 말 안한다. 금방, 8층으로 가야하는 sohhn 사진S380_sohhn.
진소흔
2006-03-1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