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남자
청춘아 ~
받들어 꽃 !!
One good man.....Janis Joplin
#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4월의 이야기
지천명의 옥순이(모친)에게도 봄 내리는 청춘 있었더랜다
어느 봄날의 캠퍼스....지인분들과 흐벅진 벗꽃길을 걸을때 ~
中이라는 뱃지를 단 까까머리 무리들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치는데......
무리들 한녀석 뛰쳐나와 말을 걸었더랜다
"누나 !!........우리 악수해요 ~"
그정도 거절해줄 멋 없는 모친 아니었더랜다
"그래 ~"
마주잡은 손이 잠시 머무를 무렵.......갑자기 내리는 꽃비
무리의 녀석들이.......모자에 가득 담아준 벗꽃을...뿌려드렸덴다
아....생각으로도 이뻣겠다 ~
그 이후....모친과 까까머리 중학생의 로맨스는 오랫동안 이어졌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