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시장에서 쌀국수를 먹다 국수가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들어 졌습니다.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는 반면에 쌀국수는 소화도 잘 되고 위에 부담이 안가서 좋습니다. 베트남 특유의 향이 낯설긴 하지만 (풀종류) 한 두번 먹다보면 그 맛에 자연스럽게 끌리게 됩니다. 위에 떠 있는 건 두부입니다. 고기는 밑에 깔려 있습니다. 각종 베트남 야채와 넓직하게 얇게 썰은 고기를 듬뿍 담아서 줍니다. 고기는 독특한 소스를 찍어서 먹는 데, 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거리에서 5,000~10,000 동(한국돈:300~600원)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벤탄시장 길거리에서 파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가격은 15.000동입니다. 베트남에서 유명한 쌀국수 체인점으로는 [PHO 24]가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 대부분 한그릇 가격은 24.000 동(원화:1500원)입니다. 공사현장 인부들 하루 일당이 보통 50,000 동 정도 하니깐 여기 생활수준에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