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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을 나서야할때, 혹시 깨실까봐 조용히 채비해서 집을나와도 1층에 내려가서 보면,
어머니는 벌써 통로창문에서 손을 흔들고 계십니다.
출장을 가더라도, 시험을 보러가도, 무언가 긴장되고 힘들일때문에 집을 나설때일수록,
집을 나서서 고개를 들어보면 항상 어머니가 배웅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언제건 집을 나서면 고개를 들어, 어머니가 계시건 안계시건 집을 한번 바라보고 길을 나섭니다.
나의 등뒤에는 어머니가 계시다..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