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버틸 수 없어 더이상 버틸 수 없어 니가 나를 잡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너를 잡고 있는지 . 우리 참 많이 다르잖아 . 생각하는 방법조차 . . . 내가 너의 심장이 아플만큼 잘못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게 또 그렇게 될꺼야 . 매일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듯이 나는 생각없이 그럴꺼니까 . 왜냐면 나는 잘못하는 줄 모르니까 . . 언젠가 니가 말했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는거 같다고 .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니 말이 다 맞는 말인데 괜한 고집 부리는건지 . 하지만 . 그 고집이 없으면 안되는거 알잖아 . 나도 그냥 한없이 무너져 내려버리는 걸 . . . . . . . . . . . * 사진은 홍대근처 질러존 뒤에 벤치에서 사고(?)직전 촬영한 것입니다.
aRuN
2006-03-10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