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 생가 삼일절, 민세 안재홍 선생의 추모일이기도 했던 그날 구중서 선생은 추모 강연을 위해 평택에 내려왔다. 선생을 모시고 들른 민세의 생가. 구택(舊宅)의 거실은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서늘하다 못해 추웠다. 그러나 잠시 후, 여든을 넘기신 민세 선생의 며느님이 내온 인절미는 차졌고 차는 적당한 온기를 지니고 있어 몸과 마음이 금세 훈훈해졌다.
자투리
2006-03-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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