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Drop
백마의 물방울샷 사진들을 보며 난 언제 저런 걸 찍어보나 하다가
탐론 28-75에도 MACRO란 명칭이 붙어있길래
무작정 싱크대 스튜디오를 만들어 도전해 봤습니다.
시그마 돼지의 반사광만으로는 부족해서
핸드폰 카메라의 플래시를 보조광으로 사용했습니다.
오른손에는 이어폰 릴리즈를 부여잡고
왼손에는 핸드폰을 들고 찍는 모습이 제가 보기에도 처량하더군요.
역시나 백마와 비교할만한 샷은 건질 수 없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괜히 백마를 향한 자작 뽐뿌가 된 듯도 하네요...^^;
(주변부 크롭 및 칼라 리터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