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때 무엇을 보고 있었나??? 이 사진을 나중에 내 카메라 속에서 확인하고 난 기쁨과 동시에 좌절감을 느꼈다 내가 찍은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도 저 뒤에 보이는 동생을 찍으려다가 우연히 찍히게 된 사진인 것 같다.. 우연히 찍힌 이 사진이 그동안 내가 공들여 찍은 그 어떤 사진보다도 내 눈에는 훌륭해 보였다!!! '사진을 접어야 할까?'란 기로에서...ㅋ
부산새색시
2006-03-04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