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군... 얼마전까지 '직장'이라고 불리우던 곳에서 만났던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첨엔 서로 어찌나 존대했었는지 말 놓기가 정말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근무했던게 그리 길지 않았는데도 정이 많이 들어버렸죠. 가기전에 멋지게 사진 한번 찍어달라기에 못 이기는 척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지나고 나서야 아쉬워 하는 버릇은 어쩔수가 없네요,... 좀 더 집중해서 찍어줄걸....ㅎㅎ 명일아~!! 이것저것 푸념했던 것 다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 준 것... 고마웠다!!
하얀 종이
2006-03-04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