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랑이었지... 처방전을 받아든 것 같은 날이였어, 나도 모르던 내 마음 가슴안에 빼곡하게 적어 들고서 하얀 눈 가득한 하늘과 산등성이를 쓰다듬다 보면 사랑한다는, 그립다는 말.. 멍처럼 푸르게 피어오른다.
손씨네
2006-03-02 16:39